두 세대가 감사할 연말 선물

사랑하는 가족들 간에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은 연말을 기다리게 하는 설렘 중의 하나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입장에서 어여쁜 손주들에게 선물을 하실 때 매년 선물하고 기억에서 지워지는 형태의 선물이 아니라 손주들의 미래를 계획하고 도와주는 선물의 방법이 있습니다.

Experian에의하면 학생융자 금액이 2019년 최고치에 달했다고 합니다. 금액은 약 $1.4T에 달하는데 지난 10년간에 약 116%이상 금액이 늘어났고 평균 졸업생의 학생 융자금은 $37,172 입니다. 융자금 상환부담으로 젊은이들은 본인의 재정 플랜인 주택 구매나 은퇴플랜에 대한 저축을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랑하는 손주들이 젊은 시절 학생 융자금 상환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부모님들이 이들의 학비 마련을 위한 플랜을 준비한다면 값진 선물이 될 것입니다.  학자금 마련으로 적합한 몇 플랜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529 Plan: 일반적으로 대학 학자금 준비플랜으로 각 주별로 기여금에 대해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고 대학 학자금용도로 쓴다면 이자 소득에 대해서도 연방 소득세를 면제해준다. 이 플랜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공사립 학교를 막론하고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한 college savings 플랜이 있고, 거주 주의 공립학교 학비를 현재 수준으로 동결해 놓고 미리 학비를 내는 Prepaid Tuition플랜과 몇몇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현재 학비로 동결해서 미리 학비를 지급하는 Private college 529 plan이 가능하다.

기부금 제한 한도인 일년에 $15,000불까지 각 개인이 기여가 가능하고 5년치를 소급해서 한번에 $75,000까지도 불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득이 높아서 학자금 보조를 못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정이라면 아이의 학자금 마련 플랜으로 고민해 볼만하다.

2. Coverdell 교육용 저축 계좌: 교육용 저축 계좌의 불입이 가능한 조건은 조정후 총 수입이  개인인 경우 $110,000 이하 또는 부부 공동 세금 보고 시 $220,000 이하인 경우 가능하다. 연 $2,000까지 불입이 가능한데 불입금은 세금 공제 혜택이 없고  대상 학생이 18세 이후에는 더이상 불입이 안되고  30세이전에 자격이 되는 학자금 용도로 사용 가능하고 이후 쓰지 않은 자금을 인출시에는 세금과 페널티가 부과될 수 있다. 이 계좌는 대상 자녀가 어릴 때 오픈해서 자녀가 18세 이전 사립고등학교 학비로 사용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플랜이다.

3. Roth IRA: ROTH IRA 의 이자 소득세금 유예 효과를 이용해서 조부모님들이 본인의 Roth IRA 에 일년 불입 한도액까지 저축해서 손주들의 학비 보조를 위해서 사용한다면 학부모가 직접 ROTH IRA를 이용해서 학자금을 준비하는 것보다는 조기 페널티 걱정없이 학자금 용도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ROTH IRA가입 조건이 된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4. 저축성 보험: 저축성 보험을 활용하는 경우 학자금 보조를 받는 요건에도 방해받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플랜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목돈을 넣어서 활용해야 학자금 마련이라는 목적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의 이름으로 가입하는 것이 더 좋고 생명보험용 비용을 제하고도 충분히 돈이 쌓이게 하려면 아이가 어렸을 때 시작해야 좋다.

조부모님이 손주들을 위해서 해주는 학자금 마련 저축은 손주 뿐만 아니라 자식들에게도 부담을 줄여 주기 때문에 두 세대가 감사하고 동시에 혜택을 받는 플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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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힘들어질 때 생명보험을 해약하는 것이 최선일까?